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(문단 편집) === 범행 과정 === 2017년 3월 29일 오후 가해자 김 양은 놀이터 공원에서 [[스마트폰]]으로 초등학교 하교 시간과 주간 학습 안내서를 검색하였으며 오후 1시경 마침 주변에 있던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 A양은 친구 2명과 놀던 중 부모님께 전화를 걸기 위해 김 양에게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김 양은 A양에게 지금 배터리가 없으니 집 전화를 쓰라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였다.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김 양은 핸드폰에 배터리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배터리가 없다는 주장은 집으로 유인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. 덧붙여 이때 A양의 친구 2명은 종교인들에게 이끌려 잠시 다른 곳에 갔다가 다시 공원으로 왔다고 한다. 김 양의 집은 15층에 있었으나 [[CCTV]]를 의식하여 13층에서 내린 뒤 계단으로 2층을 걸어 올라갔다. 3시경 김 양은 A양을 자신의 방에서 고양이와 놀도록 해 방심을 유도하고 살해하였는데 범행 중에도 박 양과 "잡아왔다", "살아있어 여자애야", "목에 전선 감아놨어"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. 박 양도 김 양에게 "CCTV 확인 했어?"등의 범행과 관련된 조언들을 하였는데 김 양에게 "(A양의) 손가락 예뻐?" 등의 메시지를 전했고 김 양도 손가락이 예쁘다고 답했다. 이후 김 양은 A양의 시신을 화장실로 끌고 가 여러 부위로 토막내 훼손한 다음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했다. 이 때 김 양은 훼손한 A양의 시신을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넣고 시신 중 일부를 아파트 쓰레기 수거함에 버렸다고 하는데 자신이 아파트로 들어올 때와는 전혀 다른 복장으로 위장해 CCTV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치밀함까지 보여주었다. 이어 자신의 집 아파트 옥상 물탱크로 향했으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남은 A양의 시신을 유기하였다.[* 한편 《그것이 알고싶다》에서 직접 실험한 결과 김 양과 비슷한 체구의 성인 여성이 올라가기에도 버거운 사다리였기에 이를 도와준 공범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혹도 존재한다.] 이후 경찰이 집안을 확인해 보니 '''화장실 전체에서 [[루미놀]] 반응이 검출'''되었고 화장실에서 피 묻은 흉기가 나왔다고 한다. 이 모든 일이 3시간 만에 이루어졌다. 경찰 발표 결과 당시 김 양의 집에는 부모 등 아무도 없었으며 단독 범행이었다. 김 양은 A양의 시신 중 손가락 등 일부를 절단한 뒤 봉투에 넣었고 오후 4시 9분에 집에서 빠져나와 4시 30분께 지하철을 타고 [[서울특별시|서울]]로 향했으며 5시 44분경 박 양과 만나 시신이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주었다. 박 양은 8시 30분에 헤어질 때까지 3시간 가량 사체를 들고 식사를 하거나 돌아다니는 등 태연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전히 봉투를 든 채 전철을 타 9시 47분께 [[동춘역|집 근처 전철역]]으로 돌아왔으며 이 때 받은 선물을 두려워서 집에 오는 길에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진술했다. 한편 피해자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당연히 아이를 찾아 나섰다. 놀이터에 가방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파트에서 안내방송을 할 때까지만 해도 '어디 친구 집에 갔나, 잠이라도 잤나' 등이라고만 생각하고 참혹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고 하며 아파트 주민들도 마찬가지였다. 그러다 CCTV를 뒤진 끝에 아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장면을 찾아내자 그 동의 모든 집을 가가호호 방문해 용의자(김 양)의 사진을 보여주며 탐문하였고 죄다 집안을 샅샅이 뒤졌다고 한다. 각 방에다 옷장까지 말이다. 그리고 이런 상황은 마을 주민들의 [[단톡방]]에 생중계되었다. 다음날 아침 참담한 진실이 밝혀지자 충격을 받은 주민들 중에는 [[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|세월호 참사]]를 거론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.[* 사건의 진행 상황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목격되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는 의견이었다.] 밤 10시가 넘은 시각 결국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. 피해자 부모 중에서는 아버지가 먼저 시신을 확인했다. 어머니는 나중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"당시 애아빠가 울면서 돌아오는걸 보고 '아, 우리 아이 다시 볼 수 없구나'라고 깨달았다"고 증언한 바 있다. 한편 경찰은 그때 김 양의 집에서 수상한 점을 찾아냈고 박 양을 만나러 갔다가 경찰이 찾고 있다는 연락을 어머니에게서 받은 뒤 귀가한 김 양은 그날 자정이 넘은 시각 '''체포'''되었다.[* 이에 본인은 [[자수]]라고 주장하였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